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왼쪽)과 토론토 랩터스의 카와이 레너드. /사진=블리처리포트 트위터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왼쪽)과 토론토 랩터스의 카와이 레너드. /사진=블리처리포트 트위터

토트넘 홋스퍼가 리버풀을 상대로 구단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린다. 두 팀은 다음달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메트로폴리타노에서 피할 수 없는 결승전을 치른다.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향해 모인 가운데, 이번 시즌 토트넘의 주축으로 활약한 손흥민은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여겨지고 있는 모양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손흥민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8강 1, 2차전에서도 총 3골을 몰아치는 등 토트넘을 이끌어왔다.

이러한 가운데 세계 다수 매체는 결승전을 앞두고 동시 다발적으로 이번 결승전에서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손흥민을 조명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9일 토트넘이 4강 2차전에서 아약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후 챔피언스리그 포스터를 내걸며 손흥민과 버질 반 다이크를 나란히 내세웠다. 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 트위터도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두 명의 뛰어난 재능이 있다. 손흥민과 사디오 마네 중 당신의 선택은?’이라는 구절과 함께 두 선수의 영상을 올렸다.

/사진='스쿼카' 트위터
/사진='스쿼카' 트위터

축구 전문 통계 매체 ‘스쿼카’와 ‘코랄’ 역시 트위터를 통해 “슈퍼 손 vs 슈퍼 마네”라는 제목과 함께 손흥민과 마네의 이번 시즌 기록을 비교하면서 그들을 집중 조명했다.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 또한 토론토 랩터스와 토트넘이 각각 구단 역사상 첫 NBA 파이널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손흥민을 토론토 부동의 에이스 카와이 레너드와 나란히 세웠다. 토론토와 레너드는 31일부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NBA 파이널 우승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UEFA는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결승전에서 손흥민이 해리 케인과 함께 투톱을 이뤄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과연 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무대에 나서서 소속팀과 함께 꿈에 그리던 ‘빅이어(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