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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7월14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19회 서울퀴어문화축제에서 참가자들이 도심을 행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서울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1일 오후 2시쯤 서울광장에서 제20회 서울퀴어문화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오후 5시쯤부터는 서울광장을 출발해 을지로 입구, 종각, 시청 등을 돌며 행진할 계획이다.
퀴어축제에 맞서 오후 1시부터는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인근에서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집회가 개최된다. 이들은 오후 3시쯤 대한문을 시작으로 숭례문을 돌며 행진할 예정이다.
이날 개최되는 퀴어축제에는 2만명, 퀴어 반대 집회에는 7000명가량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서울역과 대한문에서는 보수단체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규탄하는 집회를 연다. 석방운동본부는 오후 1시쯤 서울역 광장에서 집회를 끝낸 뒤 숭례문과 광화문까지 행진한다.
오후 3시 대학로에서는 민주노총이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을 조건 없이 비준하라고 촉구하는 집회를 연다. 민주노총은 대학로에서 집회를 연 뒤 종각으로 행진한다.
경찰은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대규모 집회 및 행진 등과 관련해 약 120개 부대를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경찰은 퀴어축제 관련 행사가 열리는 시청 앞 서울광장 주변에 안전펜스를 설치해 반대 집회 세력과의 충돌에 대비할 방침이다.
한편 대규모 집회 등으로 인해 종로·세종대로·남대문로·사직로·자하문로 등 도심 대부분 주요 도로가 통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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