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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승호 눈물. 11일 이란과 평가전에서 만점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뒤 믹스트존에서 눈물을 쏟은 백승호. /사진=뉴스1 |
A매치 데뷔까지 긴 시간이 걸린 것은 아니었지만 중간에 소동도 있었다. 이강인과 함께 지난 3월 처음 A대표팀에 소집됐지만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지난 7일 호주전에도 출전하지 못하자 ‘왜 불러 놓고 쓰지도 않느냐’며 여론이 벤투 감독을 맹비난했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백승호에게 정확한 포지션까지 지정하며 출전을 준비할 것을 지시했고 이란전에서 멋진 데뷔전이 이뤄졌다.
백승호는 “지난 3월에 뛰지 못했지만 이유가 있고, 부족함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때 많은 걸 배웠고 그 가르침과 기다림이 오늘의 데뷔를 만들었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인터뷰 중 부모님, 특히 어머니를 얘기할 때는 참았던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그는 “오늘 선발라인업을 보고 어머니에게 전화했는데 우시더라. 저도 그동안 힘든 일이 많았다"라면서 울먹이며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백승호는 "올 시즌 힘든 일이 많았다. 항상 옆에 어머니가 함께 했는데 미안했고, 잘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눈물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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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