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꼬마농부 체험행사 모습. /사진=경상북도 제공.
나는야 꼬마농부 체험행사 모습.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북도는 지난 8일 도청 잡아센터 인근 꼬마농부 체험학습장에서 이철우 도지사, 도청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 100여 명이 함께 하는 ‘나는야 꼬마농부’ 체험학습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지난 4월 도청 잡아센터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한 작은 농원을 조성해 포도, 자두, 감 등 다양한 과실수를 심어 도청 방문객들에게 자연학습 공간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이 날 이 지사와 함께 텃밭 활동에 참여한 아이들은 흙놀이, 옥수수와 들깨 모종뿐만 아니라 메리골드 등 꽃을 심으며 무더위에도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고 도는 전했다.

한 아이는 “언제 옥수수를 먹을 수 있나? 빨리 먹고 싶다”라며 “수확하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도 드리고 싶다”고 말하는 등 대견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도는 체험학습장을 일회성 체험이나 흥미위주의 단순 교육이 아닌 텃밭에서 농작물을 직접 가꾸는 자연과 상생하는 배움의 장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 지사는 “고사리 같은 손으로 농작물과 꽃을 심는 모습을 보니 너무 든든하고 귀엽다”며 “도청에는 울창한 천년 숲을 비롯해 다양한 식물, 과수원 등이 있어 다양한 자연생태체험 학습공간이 조성돼 있다. 많이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