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실 406호에서 개회된 가운데 윤 후보자가 위원장실을 나서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실 406호에서 개회된 가운데 윤 후보자가 위원장실을 나서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59·사법연수원 23기)가 9일 병역면제 처분사유인 '부동시'(不同視) 진단서와 부인의 학위증명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윤 후보자 측에 따르면 윤 후보자는 이날 경기 성남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부동시·부동시성 약시 진단서를 발급받아 국회에 냈다. 윤 후보자는 전날(8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부동시 진단서 발급을 요청 받고 이를 위해 이날 하루 연가를 냈다.

국회 등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진단 결과 윤 후보자는 우안부동시성 약시라는 소견이 나왔다. 다만 "굴절력은 연령에 따라 조절력 및 수정체 상태 등 영향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현재의 부동시 양은 과거 혹은 향후 부동시 정도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사용될 수 없다"는 점도 기재됐다.

그는 대학 재학 중인 1980~1981년 병역검사를 연기했다가 1982년 8월 부동시 판정으로 전시근로역에 분류되면서 병역을 면제 받았다.

이와 함께 윤 후보자는 부인 김경희씨의 서울대 석사학위증명서도 국회에 보냈다.

윤 후보자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으로부터 부동시 시력굴절도 검사 등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받았다. 이에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자료를 내기로 했다.


윤 후보자 부인의 학적증명서는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