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한을 쫓아내는 콜라시나츠(왼쪽). /사진=CCTV 영상 캡처
괴한을 쫓아내는 콜라시나츠(왼쪽). /사진=CCTV 영상 캡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세아드 콜라시나츠가 아찔한 상황에서 같은 팀 동료 메수트 외질을 구했다. 흉기를 든 무장강도를 길거리에서 만났지만 맨손으로 쫓아냈다.

영국 BBC 등 현지 언론들은 26일(한국시간) "외질과 콜라시나츠가 런던 길거리에서 차량을 훔치려는 무장 강도들과 맞섰다. 콜라시나츠가 쫓아냈다"고 보도했다.


아스날 구단 측에 따르면 두 선수 모두 다행히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CCTV 영상에서 콜라시나츠와 외질의 차를 괴한들이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이들은 머리에 오토바이 헬멧을 착용하고 손에 흉기를 든 채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당시 자동차 안에는 두 선수뿐만 아니라 그들의 아내들도 동승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콜라시나츠는 이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맨손으로 달려들어 쫓아냈다. 그의 용감한 모습에 네티즌들은 "나 오늘부터 이 친구 팬이야", "때려눕혀!", "그에겐 참 다행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외질은 현장을 탈출한 뒤 자동차를 타고 인근 식당으로 가 경찰에 신고했지만 아직 괴한들은 잡히지 않았다.

지난 2017년 아스날에 입단한 콜라시나츠는 183㎝에 82㎏ 건장한 체격을 가진 왼쪽 측면 수비수로 팬들에게 '탱크'라는 별명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