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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4일 북한의 타격 훈련 모습. /사진=뉴시스(노동신문 제공) |
북한이 또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북한이 오늘 오전 5시6분과 5시27분쯤 원산 갈마 일대에서 동북방 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지난 25일 이후 엿새만이다. 이날 발사된 미사일이 당시와 같은 종류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합참은 “이번에 발사된 단거리 탄도 미사일의 고도는 약 30㎞, 비행거리는 약 250㎞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 긴장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이러한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5일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 신형 단거리 탄도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이후 국방부는 북한이 F-35A 도입과 한미 연합연습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뜻을 비치면서 북한의 무력시위가 몇 차례 더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북측이 통상 국제적인 이벤트 전후로 무력시위를 펼쳐 주목을 끌었던 행보를 감안한다면 오는 8월1~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을 계기로 추가 도발을 할 것으로 추측됐는데 이날 발사된 셈이다.
| 정경두 국방부 장관. /사진=뉴시스 |
이어 “우리군은 감시태세를 명확히 했고 앞으로 어떤 상황이 일어나도 대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방부가 올해 새로 발간한 정신 전력교육 기본교재에는 남북간 군사적 긴장 완화 등 바뀐 한반도의 안보 환경을 반영해 북한을 적으로 표현했던 기존 내용이 ‘군사적 위협’으로 변경됐다. 문재인 정부 첫 국방백서인 ‘2018 국방백서’에도 기존에 북한을 적으로 규정했던 문구가 ‘대한민국 주권, 국토, 국민, 재산을 위협하고 침해하는 세력을 우리의 적으로 간주한다’고 바뀌었다.
이에 정 장관의 이번 발언은 지난해 9월 취임 이후 북한을 겨냥한 가장 강한 표현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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