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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원 일침. /사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
'골목식당' 백종원이 대전 청년몰 가게 사장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이제까지 솔루션을 펼쳤던 가게들을 돌아보는 '여름특집 긴급점검'을 가졌다.
이날 청년몰을 방문한 백종원은 가게들을 돌아보더니 결국 사장들을 비상소집했다. 백종원은 "일반 상권만큼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가게들을 봤다"며 "나는 (시의 지원을 받는) 청년몰만큼은 가격을 낮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창업비용과 임대료가 적게 들지 않냐. 창업을 지원하는 건 맛보고 경쟁력을 키우라는 취지다. 장사 경험을 쌓는 학교나 마찬가지"라며 "다양한 손님을 접해야 하는데 돈을 벌 기회라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그는 푸드코트 형식으로 운영되는 청년몰이 공생되지 않는 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백종원은 "왜 본인들만 장사하려고 생각하냐. 서로의 미끼가 돼야 한다"며 "공간을 공유하는 가게들이 각 메뉴가 서로에게 도움이 돼야 하는데 나 혼자 살아남기 위한 메뉴는 아닌지 잘 생각해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만5000원짜리 비싼 연어회를 팔고, 치킨집에서 치킨 말고도 분식메뉴를 판매하고, 초밥집도 1만3000원짜리 물회를 팔고 있다"며 "본인 위주의 메뉴 구성은 오래가지 않고 주저 앉을 거다. 이러다 있으면 2~3년 있으면 주저 앉는다"고 일침을 가했다.
백종원은 "손님 입장에서 굳이 청년구단까지 올라오는 이유는 여기만의 매력이 있어야 하는 거다. 여러 가게에서 다양한 음식을 먹도록 장점을 활용해 메뉴를 구성해야 한다"면서 "한 가게에서 한번에 끝내는 메뉴가 생기면 그 청년몰은 끝나는 것, 공동체는 혼자 살아남을 수 없는 것"이라고 우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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