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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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글로벌 반도체산업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삼성전자도 이에 대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슈퍼 사이클’(초호황기)이 끝난 상황에서 미·중 무역갈등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일본의 소재 수출규제가 이어지면서 업황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2분기 매출 56조1300억원과 영업이익 6조60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4.03%와 55.63% 줄었다.


메모리반도체 업황이 악화하면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2분기 삼성전자의 반도체사업은 매출 16조900억원과 영업이익 3조4000억원에 그쳤다. 특히 반도체 관련 영업이익은 삼성전가가 10분기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 1분기 실적보다 7000억원가량 낮은 수치다.

올 하반기 역시 실적개선 여부는 불투명하다. 여전히 대내외적 환경이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미중 무역갈등은 해소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국내 반도체산업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일본의 수출규제는 해결점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다.


IT업계 관계자는 “올 하반기 삼성전자가 갤럭시폴드와 갤럭시노트10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반도체산업의 경우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소재를 빠르게 대체한다고 해도 대외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하반기 업황 개선이 불투명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