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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로이터 |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미국의 아시아 지역 중거리미사일 배치 추진 이유를 "중국이 이미 이런 미사일을 수천개 배치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볼턴 보좌관은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중거리미사일을 아시아에 배치하길 원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에스퍼 장관은 몇달 내로 아시아 지역에 지상발사형 중거리미사일을 배치하길 원한다며 "미사일 배치를 위해 동맹국과 협의하겠다"라고 예고했다.
볼턴 보좌관은 이어 "중국은 중거리핵전력(INF) 조약 서명국이 아니기 때문에 그들이 하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라며 "이것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INF 조약을 탈퇴한 하나의 이유"라고 강조했다.
또 한국과 일본에 대해 언급하며 "우리는 오직 우리의 배치된 군대와 한국, 일본 등 동맹국 방어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군사력을 증강하고 위협을 가한 것은 중국"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현재 중거리미사일 배치 후보지로는 한국, 일본, 호주, 미국령 괌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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