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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유니클로 용산아이파크몰점이 일시영업중단에 들어간 모습. /사진=뉴스1 |
지난달부터 시작된 일본의 수출제재 이후 유니클로, 무인양품, ABC마트 등 일본기업과 관련된 모바일앱의 사용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런 현상은 카카오톡의 플랫폼인 ‘플러스친구’에서도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
모바일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분석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기준 유니클로 모바일 앱의 7월 일사용자수(DAU)는 전월 대비 40% 감소했다. 지난 6월 최대 8만명을 육박하던 유니클로앱의 일간 사용자수는 지난달 1일 일본의 수출제재가 시작된 이후 한차례도 6만명을 넘지 못했다.
| /자료=아이지에이웍스 |
지난 5월 95만4538명에 달하던 월간 사용자수(MAU)도 6월 72만1472명으로 줄어든 데 이어 지난달에는 51만440명으로 3개월 연속 줄었다. 5월부터 7월까지 두달간 감소분은 44만4000명에 달하며 6월과 7월 MAU를 비교했을 때 줄어든 사용자는 29% 수준이었다.
무인양품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무인양품 모바일 앱의 7월 DAU는 전월 대비 44% 줄었다. 하루 최대 4000명을 넘기던 사용자는 7월1일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였으며 7월말에는 상반기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DAU 2000명 수준으로 급락했다. 6월 7만2011명에 달하던 MAU는 7월 기준 4만2713명으로 41%가량 감소했다.
| 지난달 27일 ABC마트 플러스친구 화면(왼쪽)과 8월9일 ABC마트 플러스친구 화면(오른쪽). /사진=ABC마트 플러스친구 캡처 |
업계는 당분간 이같은 흐름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한다. 스마트폰 앱 개발업체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의 갈등에서 빚어진 반일감정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앱을 통해 표출되는 모습이다”며 “현재 국민정서로 미뤄봤을 때 당분간 일부 기업의 앱 사용자 감소세가 극적으로 반등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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