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EPL 개막전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5-0으로 대파한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 /사진=로이터
지난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EPL 개막전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5-0으로 대파한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 /사진=로이터

아스날 소속으로 풋볼리그 퍼스트 디비전(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전신), FA컵, 유러피언 위너스 컵 등에서 우승을 경험한 폴 머슨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강력함을 강조했다.

EPL 3연패를 노리는 맨시티는 이번 시즌에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지난 시즌 리버풀과 역대급 우승 경쟁 끝에 승점 98점으로 리그 우승을 달성했던 맨시티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2019-2020시즌 개막전에서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5-0으로 완파하면서 위용을 과시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최초의 잉글리시 트레블(리그, FA컵, 리그컵)을 달성한 선수진 대부분을 유지했다. 여기에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로드리와 주앙 칸셀루까지 영입하면서 이전보다 더욱 강력한 전력을 구축한 상태다. 


웨스트햄전에서는 잉글랜드 축구기자협회(FWA) 선정 올해의 선수상에 빛나는 라힘 스털링이 해트트릭을 달성한 가운데 지난 시즌 부상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케빈 데 브라이너도 본인의 건재함을 알렸다. 2도움을 기록한 리아드 마레즈는 앞으로 주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임을 예고했다.

‘주포’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후반전에 교체 출전했으며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베르나르두 실바는 경기에 아예 나서지 않았다. 웨스트햄전은 맨시티의 압도적인 스쿼드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경기였다.


이런 가운데 아스날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스카이스포츠’ 소속 축구전문가로 활동 중인 머슨이 맨시티의 강력함을 언급했다.

머슨은 13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맨시티를 누가 멈출 수 있을지 모르겠다. 웨스트햄은 마치 바나나 껍질 같았다. 웨스트햄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력 보강을 한 팀이다. 그러나 맨시티는 그들을 해체해버렸다. (심지어) 아구에로는 그날 벤치에 앉아 있었다”면서 “더블 스쿼드를 구축한 맨시티는 다른 행성에 있는 팀이다”며 맨시티의 압도적인 힘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