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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축구협회 기록실 캡처 |
해방 후 첫 한일전 승리를 다룬 영화 '도쿄대첩'(가제)이 제작된다.
유명 제작자인 차승재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교수는 14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5년 전부터 구상해 온 영화다"라며 "시나리오가 완성됐고 현재 캐스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차 교수에 따르면 영화 '도쿄대첩'은 지난 1954년 스위스 월드컵 1, 2차 아시아 예선전을 다룬다. 당시 한국 대표팀은 일본의 수도 도쿄에서 2번의 예선전을 치러 1승 1무를 기록해 첫 월드컵 진출의 꿈을 이뤘다.
차 교수는 "최초의 한일전 이야기로, 독립 후 국가 대 국가로 일본을 이겼던 최초의 축구 경기"라며 "당시 대표팀은 일제강점기 시절 일장기를 달고 뛰었던 치욕스런 기억을 극복하려는 최초의 극일 케이스였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번 영화는 '퀵'(2011), '신의 한 수'(2014) 등을 연출한 조범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내년 3월 크랭크인할 계획이다. 개봉은 그 해 연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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