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판문점 회동과 관련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만남을 제안한 지 10분 만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화가 와 성사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한국시간) 뉴햄프셔 지역 라디오 방송인 WGIR과의 인터뷰에서 SNS의 유용성 등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당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 오사카에 머물고 있던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으로 향하기 전 SNS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에게 회동을 제안했고, 북한이 이에 화답하면서 극적인 회동이 성사됐다.
그는 이에 대해 “한국으로 (비행기를 타고) 날아갈 때 북한 바로 옆, 국경 근처인 한국으로 간다는 생각을 했다”며 “하지만 어떻게 하면 김 위원장에게 연락할지 아무도 몰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SNS로 “나는 한국으로 간다. 당신이 잠시 나를 만나길 원한다면 만나자”고 말했다면서 “그(김 위원장)가 10분 만에 전화를 걸어왔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김 위원장이 직접 자신에게 전화를 건 것인지, 아니면 북미 당국자들 사이에 통화가 이뤄진 것인지에 대해선 말하지 않았다.
다만 전화 통화와 관련해선 “그건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믿기 어려운 일이었다. 우리는 좋은 만남을 가졌다”면서 “이는 내가 의사소통을 하는 엄청난 방식”이라며 SNS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찬사를 했다.
앞서 북미 정상은 지난 6월30일 판문점 자유의 집에서 만나 수주 안에 실무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그러나 아직 북 비핵화를 위한 실무 협상은 열리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