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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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지난 21일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4월3일 5G가 상용화된 지 141일 만이다.

이날 SK텔레콤은 전세계 28개 5G 서비스 제공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100만 가입자 고지를 밟았다며 LTE 가입자 모집 속도보다 2배 이상 빠르게 5G 가입자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의 가입자 증가 속도는 지난 19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0이 사전판매분 개통을 시작하면서 가속화됐다. 18일까지 88만명을 기록 중이던 SK텔레콤의 5G가입자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12만명이 늘었다. 하루 평균 4만명씩 증가한 셈이다. SK텔레콤 측은 갤럭시노트10 출시 영향에 힘입어 이같은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아울러 이날 SK텔레콤은 5G 가입자 데이터를 일부 공개했다. SK텔레콤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8월 5G 가입자는 40대가 24.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30대 21.9%, 50대 19.7%, 20대 16.6% 순이었다. 전체 가입자의 데이터 사용량은 33.7기가바이트(GB)로 4월대비 65%가량 늘었고 와이파이 사용시간은 4.3시간에서 2.7시간으로 약 37% 줄었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5G를 상용화한 국가가 속속 늘고 있지만 기술, 인프라, 서비스, 가입자 기반 등을 모두 갖춘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며 “5G가 반도체산업과 같은 구가 미래 핵심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5G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