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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1 신웅수 기자 |
2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노조는 전날(21일) 임단협 본교섭에서 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추석 이후 선출될 26대 노조 집행부에 올해 교섭을 넘기기로 했다.
노조는 22일 소식지를 통해 "3만 조합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사측의) 부족한 제시안으로 교섭을 마무리하기보다 26대에 이관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며 "현대차 합의 이후 기아차 교섭이 진행되는 관행을 바꾸고, 조합원 정서를 설득하기에 시간이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 노조는 오는 26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 2차 회의를 열어 교섭 경과를 보고하기로 했다. 대의원 소집 여부는 추후 결정키로 했다.
앞서 기아차 노조는 올해 추석연휴 전 타결을 목표로 임단협을 진행했지만 사실상 교섭 중단으로 추석 이후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신임 집행부 선거가 추석연휴 다음으로 예정돼 있어 차기 교섭 일정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기아차 노조 관계자는 "일본의 경제 도발 등 국내 완성차 상황이 녹록지 않은데 만족할 만한 안을 도출하지 못해 아쉽다"며 "남은 임기 동안 임금교섭을 제외한 남은 노조 사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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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