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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우진과 자회사 우진엔텍이 탈원전 대안으로 떠오른 ‘원전해체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자유아시아방송(RFA) 보도에 따르면 미국 내 북한 분석가 제이콥 보글이 “북한 평산 우랴늄 공장에서 방사능이 유출돼 한반도 서해안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폐기물 운반용 파이프가 파손돼 인근 강물이 오염됐고 이 물이 그대로 서해까지 흘러나갈 수 있다는 것.
특히 북한 내부에서 우라늄을 캐는 광산들과 그의 지인들에 한해 방사능 피폭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대중의 걱정이 커져만 가고 있고 해당 지역 광부와 가족 중에는 성기능 마비와 기형아 출산으로 고통받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진은 자회사 우진엔텍을 통해 서강대 연구팀, 유럽원자핵공동연구소(CERN)와 공동으로 ‘메타섬광결정 기반 뇌 전용 시간차(TOF) PET’를 개발 중이다. PET는 몸속에서 발생하는 양전자를 측정해 영상으로 구성하는 촬영방법으로 암과 치매 여부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우진엔텍 측은 “기존 PET 대비 방사선 노출을 5분의1 수준으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눈에 보이지 않는 방사선 노출 위험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원전 운영과 해체 과정에서 보다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고 내년에 개발을 마쳐 시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원자력발전소 핵심장비인 노내핵계측기(ICI), 제철소 자동화설비 등 원자력발전소용 계측기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우진 역시 자회사 '원자력환경기술개발‘(NEED)를 통해 오염소각재에서 가장 위험한 방사능 물질인 세슘(Cs)을 걸러낼 수 있는 ‘이동형 오염소각재 제염설비(Mobile Cs Removal 5.0, 이하 MCR 5.0)를 제작완료했고 이에 대한 국내 및 일본 특허도 보유 중이다.
현재 추진 중인 방사능 제염 사업이 일본 내 실증실험을 통해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북한 내에서도 우진과 같은 기업의 기술 도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차후 한반도 정세변화에 따라 북한 방사능 오염 지역 진출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무엇보다 일본 내 오염소각재 제염 기술 시장의 경쟁자나 관련 특허가 전무한 상황이기 때문에 우진의 제염기술력이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가능성이 높다”며 “제염 기술과 함께 방사선 영상 구현기술 확보로 원전폐로 사업 경쟁력이 더욱 강화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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