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 /자료사진=뉴스1 |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의 인사청문회가 일정을 잡지 못하고 정회했다. 업무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과방위가 또 파행을 겪으면서 남은 일정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는 23일 전체 회의를 열고 한상혁 방통위원장 후보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계획서를 상정했다. 당초 이날 회의는 오전 10시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자유한국당이 회의에 불참하면서 30분 지연됐다.
한국당은 한상혁 후보자의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 활동과 논문 표절 의혹을 파헤치기 위해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김언경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 이효성 방통위원장, 김택수 법무법인 정세 변호사을 증인으로 채택하자고 요구했다. 하지만 이에 여당이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반대 입장을 표하면서 한국당이 불참을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성수 의원은 “협의끝에 김언경 사무처장과 김택수 변호사를 참고인으로, 성동규 중앙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를 부르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다만 한국당이 이효성 방통위원장을 불러 가짜뉴스에 대한 입장을 듣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과방위 회의는 정회됐고 23일 오후 간사협의를 통해 인사청문회 계획서 채택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과방위는 지난 22일 여야 간사 협의를 통해 한 후보자와 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각각 오는 30일과 다음달 2일 열기로 합의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