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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란도 가솔린. /사진=쌍용자동차 |
2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최근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국내 C 세그먼트(준중형)시장이 다시 한번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11만5000여대 규모였던 이 시장은 2017년 9만6000여대, 2018년 8만3000여대로 줄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올해 8만8000여대 규모로 반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가솔린 수요증가에 대한 기대감 덕분이다. C 세그먼트 SUV시장에서 가솔린 모델의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 2016년 3300여대 수준이던 가솔린 판매규모는 2017년 7900여대, 2018년 1만여대로 성장했다. 올해는 2만5000여대까지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국내 완성차업체들도 연식변경 모델이나 가솔린엔진 추가 등으로 선택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이달 기아차가 상품성이 개선된 2020년형 스포티지를 선보인데 이어 쌍용차 역시 신형 코란도에 가솔린엔진을 추가했다.
| 2020년형 스포티지. /사진=기아자동차 |
뿐만 아니라 디젤 엔트리 트림인 트렌디 트림에서도 주요 편의사양 패키지인 내비게이션, 드라이브 와이즈, 스타일 패키지 등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선택권을 넓혔다.
쌍용차도 국내 준중형SUV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모습이다. 이달 새롭게 출시된 코란도 가솔린은 1.5ℓ 터보 가솔린엔진을 통해 최대토크 28.6㎏·m의 성능을 발휘한다. 경쟁모델들의 최대토크가 19.6~27㎏·m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우위를 점한다.
여기에 가성비를 추구하는 고객니즈를 반영해 엔트리 트림부터 딥컨트롤 시스템을 기본화했다. 코란도 가솔린은 C3, C5(프라임, 플러스), C7 등의 트림으로 구성했다. 판매가격은 2256만~2755만원 수준이다.
특히 엔트리 모델부터 ▲긴급제동보조(AEB) ▲차선유지보조(LKA) ▲앞차출발알림(FVSA) ▲부주의 운전경보(DAA) ▲안전거리경보(SDA) 등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화했다. 이외에도 국내 SUV 최초로 저공해 자동차 3종 인증을 취득해 ‘저공해차’ 타이틀까지 달았다.
업계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친환경 기조로 디젤수요가 줄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가솔린에 대한 수요가 있는 상황에서 완성차업체들도 디젤SUV를 줄이고 가솔린SUV로 넘어가는 추세다. 이미 차세대 SUV에 디젤엔진을 제외하는 계획을 세운 브랜드들의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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