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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위정현 공대위 위원장 겸 중앙대 교수, 전석환 게임 스파르타 크리에이티브 길드장 겸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실장, 김정태 게임 스파르타 아카데믹 길드장 겸 동양대 교수. /사진=채성오 기자 |
2일 공대위는 국회 제9 간담회실에서 ‘게임질병코드 대응을 위한 게임스파르타 출범식 및 정책토론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출범식을 통해 공개된 게임 스파르타는 두 개 길드(조직)로 구분됐다. 학계를 중심으로 구성된 ‘아카데믹 길드’에는 대학교수, 연구진, 고등학생, 대학생 등이 포함됐다. ‘크리에이티브 길드’의 경우 개발자 등 현업 실무진으로 형성돼 눈길을 끌었다.
정책토론회에는 위정현 공대위 위원장 겸 중앙대 교수, 전석환 게임 스파르타 크리에이티브 길드장 겸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실장, 김정태 게임 스파르타 아카데믹 길드장 겸 동양대 교수, 이원석 게임 스파르타 크리에이티브 길드원 겸 마나크리 대표, 장재곤 게임 스파르타 크리에이티브 길드원 겸 곤군게임즈 대표, 오영욱 게임 스파르타 아카데믹 길드원 겸 가천대 석사, 정휘래 게임 스파르타 아카데믹 길드원 겸 광동고 재학생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게임 스파르타는 아카데믹과 크리에이티브로 나눠 질병코드 도입 반대를 위한 정책 수립, 캠페인, 연구, 모니터링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아카데믹 "게임 순기능 알린다"
| 김정태 게임 스파르타 아카데믹 길드장 겸 동양대 교수가 'WHO 게임질병코드화 연대기'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채성오 기자 |
이를 위해 게임이용 장애를 질병코드로 분류해야 한다는 내용의 논문에서 잘못된 내용을 검토하는 계획을 추진한다.
관련 논문 내용 가운데 통계 오류 및 잘못된 가정이 많기 때문에 이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자료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의학계 논문 오류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전문지식을 습득하거나 협업할 부분이 있다면 융합연구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아카데믹 길드는 ‘가짜뉴스’ 찾기에도 주력한다. 의학적 근거나 일방적 주장만을 들어 게임에 대한 공포감이나 부정적 인식을 주는 뉴스를 바로잡기 위해서다. 질병코드 도입이 자신과 관련 없을 것이란 생각을 가진 개발자는 물론 일반 국민에게 게임의 순기능을 알리는 본질에 집중한다.
김정태 아카데믹 길드장 겸 동양대 교수는 “질병코드 도입에 대한 근거로 제시된 논문을 보면 게임 콘텐츠에 대한 지식도 전무하고 플랫폼 분류조차 모호한 부분이 많다”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문화적 도구로의 게임 순기능을 알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에이티브 "역할 분담, 실행속도↑"
| 전석환 게임 스파르타 크리에이티브 길드장 겸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실장이 '6C50 그리고 6C51: 게임은 놀이인가 중독물질인가'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채성오 기자 |
정책팀은 질병코드 도입에 반대하는 정책을 설정하고 계획을 실행하는 일을 추진한다. 감시팀의 경우 질병코드 도입을 찬성하는 시민단체나 의학계의 주요 동향을 파악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관련 인사 및 협단체의 행사, 발표내용 등을 모니터링해 공개되는 부분에 한해 일주일마다 공개한다.
대응팀에서는 정책팀과 공조를 통해 유튜브, 카페, SNS 등 커뮤니티를 통해 알릴 수 있는 방안을 구축 및 실행할 계획이다. 현업에 종사하는 실무자들이 모인 만큼 자주 모일수 없는 점을 감안해 홈페이지를 만들고 활발하게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외 공대위, 한국게임산업협회 등 다양한 협단체의 자료를 취합하는 아카이빙 활동도 크리에이티브 길드가 수행한다.
전석환 게임 스파르타 크리에이티브 길드장 겸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실장은 “공대위를 포함해 여러 협단체와 함께 논의해본 결과 계획까지는 잡히지만 실천에 있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게임 스파르타가 실천가 집단이 되도록 다양한 의견을 교류해 지금부터 실천할 수 있는 것을 우선적으로 찾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정현 공대위 위원장 겸 중앙대 교수는 게임 스파르타의 공식 활동을 선언하며 질병코드 도입을 효과적으로 저지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공대위가 출범식 이후에 중요하게 약속했던 것이 게임스파르타 활동이었다”며 “게임 스파르타를 통해 질병코드에 대한 이슈가 소멸할 때까지 꾸준하게 활동하고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이는 의사집단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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