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50에 듀얼스크린을 장착해 사용 중인 모습. /사진=LG전자
V50에 듀얼스크린을 장착해 사용 중인 모습. /사진=LG전자

LG전자가 오는 6일 선보이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V50S 씽큐에 듀얼스크린을 포함키로 했다. 듀얼스크린은 상반기 출시한 LG V50과 함께 공개됐는데 당시에는 별매품으로 V50 번들에 포함되지 않았다.

LG전자는 오는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9에서 V50S를 공개하고 10월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V50S는 전작에서 별도로 판매했던 듀얼스크린을 기본구성품으로 포함한다. 듀얼스크린은 하나의 단말기에 두개의 화면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존에는 21만9000원에 별매했다.


LG전자는 듀얼스크린을 포함한 V50S의 출고가격을 120만원 미만으로 책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V50S는 전작보다 약 20만원 저렴해지는 셈이다. LG전자에는 부담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LG전자는 판매 여세를 이어가기 위해 듀얼스크린을 단말기 구성품에 포함한다는 전략이다.

일각에서는 같은날 공개되는 갤럭시 폴드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갤럭시 폴드는 출고가 230만원 선에서 책정될 것이 유력해 V50S와 110만원가량 차이가 난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폴드가 뛰어난 기술력을 갖췄다고 해도 가격이 두배 비싸고 물량도 적어 섣불리 구입하는 소비자는 많지 않을 것”이라며 “LG전자가 그 틈을 노리고 현실적인 대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