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6세대 완전변경 모델, 올 뉴 알티마. /사진=머니S DB
닛산 6세대 완전변경 모델, 올 뉴 알티마. /사진=머니S DB
일본의 닛산자동차가 한국 시장 철수를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일본의 수출 규제 이후 국내에서 불고 있는 불매운동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6일 닛산자동차가 한국 내 판매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를 인용해 보도했다. FT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닛산은 지난 8월 매출이 크게 떨어져 한국에서 철수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닛산은 그동안 연평균 수천대의 차를 팔아왔지만 아베 정부의 수출규제 등 경제보복 이후 한국의 자발적 불매운동으로 지난 8월 모두 58대의 차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해 8월 459대 비해 88% 급감한 것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일본 자동차의 8월 판매량은 1398대로 전년 동월 대비 57% 급감했다.

한편 닛산은 2004년 한국닛산 법인을 설립하며 국내 시장에 정식 진출한 뒤 대표 브랜드인 인피니티를 앞세워 안정적인 판매실적을 유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