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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의 비앙카 안드레스쿠가 8일(한국시간) 세레나 윌리엄스(미국)를 꺾고 생애 첫 US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AFP 뉴스1 |
안드레스쿠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레나 윌리엄스(38·미국·8위)를 2-0(6-3 7-5)으로 물리쳤다. 안드레스쿠와 윌리엄스의 이번 대회 결승은 역대 메이저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 사상 두 선수의 나이 차이가 가장 많이 나는 대결이었다.
안드레스쿠는 1세트 첫 윌리엄스의 서브게임을 가져오며 기선을 제압했다. 윌리엄스는 듀스 상황에서 연달아 더블폴트를 저질러 브레이크를 허용했다. 안드레스쿠는 자신의 서브게임을 잘 지키며 앞서갔고 게임 스코어 5-3으로 앞선 상황에서 윌리엄스의 서브게임을 따내 1세트를 가져갔다. 윌리엄스는 또다시 40-40에서 더블폴트를 해 아쉬움을 남겼다.
안드레스쿠는 2세트에서도 두번째 윌리엄스의 서브게임을 한 포인트도 내주지 않고 가져갔다. 이어 자신의 서브게임을 세차례 듀스 끝에 내줬지만 곧바로 윌리엄스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게임 스코어 3-1로 앞섰다.
안드레스쿠가 두게임을 내리 따내 스코어 5-1까지 앞섰지만 윌리엄스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안드레스쿠의 서브게임을 두차례나 브레이크하면서 5-5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침착하게 자신의 서브게임을 지킨 안드레스쿠는 윌리엄스의 서브게임을 따내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40-30으로 앞선 상황에서 포핸드샷으로 포인트를 따내 승리를 확정했다.
안드레스쿠는 이번 대회가 끝난 뒤 발표될 세계랭킹에서 5위까지 오르게 됐다. 유지니 부샤드가 2014년 기록한 캐나다 국적 선수의 WTA 최고 랭킹에 타이를 이룬다. 안드레스쿠는 지난 시즌이 끝날 때 세계랭킹이 178위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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