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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LG화학 |
업계에 따르면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일정 조율을 통해 이날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가 동석할 방침이다.
양사 CEO는 이번 회동에서 소송전과 관련한 양사의 입장을 확인하고 어떤 식으로 사태를 풀어나갈지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화 과정은 순조롭지는 않을 전망이다. LG화학이 대화의 조건으로 ▲SK이노베이션의 잘못 인정 ▲진정성 있는 사과 ▲재발방지 약속 ▲손해배상 등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
사실상 백기투항을 요구하는 내용이라 SK이노베이션이 이 조건을 받아들이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양사의 싸움은 지난 4월 LG화학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와 델라웨어주 지방법원에 SK이노베이션을 배터리 기술 유출 혐의로 제소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은 지난 6월 국내법원에 LG화학을 명예훼손 혐의로 제소한 데 이어 이달 초 미 ITC와 연방법원에 LG화학과 LG화학 미국법인, LG전자를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내며 맞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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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