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 이동우 부성애. /사진=미우새 방송캡처 |
이동우의 딸 지우는 레스토랑에 들어온 순간부터 아빠를 위해 자세한 설명을 했다. 또 식사 내내 아빠의 음식을 먼저 살뜰히 챙기는 등 아빠의 눈이 되어줬다.
이동우는 지우가 어린 시절 큰 수술을 할 뻔했던 일을 떠올렸다. 그는 "지우 엄마가 모유가 잘 나와서 어려움이 없었다. 지우도 잘 먹었는데 어느 날부터 지우가 변을 못 봤다.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선천성 거대 결장증'(장의 일부분에서 변이 막혀 내려가지 못하는 병)이 의심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 몸 아파, 지우 엄마 몸 아파, 지우까지 아프다니깐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다"며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또 이동우는 "아이를 키우다 보면 위급한 상황을 만나게 되는데 부모들은 '우리 아이 대신 내가 아팠으면'이라는 딱 한 가지 생각밖에 못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눈이 안 보인다는 게 너무 힘들 때가 있다. 그런 때는 우울감과 공포심이 뒤죽박죽일 때가 있어서 약 안 먹으면 견딜 수가 없을 때가 있는데 그때 '지우 대신 나다'라는 생각만 떠올리면 다 사라진다. 그러면 순식간에 공포심이 사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아니라 지우였다면 난 정말 죽었을 거 같다. 그니까 애들 키우면서 부모 마음을 알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고 있던 이동우의 딸 지우는 조용히 아빠의 손을 꼭 잡아 뭉클함을 안겼다.
이어 "내가 아니라 지우였다면 난 정말 죽었을 거 같다. 그니까 애들 키우면서 부모 마음을 알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고 있던 이동우의 딸 지우는 조용히 아빠의 손을 꼭 잡아 뭉클함을 안겼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