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로이터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로이터

냉각된 한일 관계가 이어지고 있지만 일본 내에서 '한류'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NHK 보도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도쿄 지요다구 히비야공원에서 열린 제11회 한일축제한마당에는 약 7만2000명이 방문했다. 이는 행사가 시작된 이래 역대 2번째로 많은 방문자 수다.


이번 축제에서는 김밥과 전 등 한국음식을 소개하는 부스가 설치됐으며, 한일 양국의 전통 무용과 K팝 댄스 등이 공연되기도 했다.

NHK는 당초 한일관계 악화가 축제에 영향을 끼칠까 하는 우려가 나왔지만, 주최측에 따르면 스폰서 기업과 축제장에 마련된 부스의 수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행사에는 남관표 일본주재 한국대사, 아카바 가즈요시 국토교통상 등 양국 정부 관계자도 참석했다.

아카바 국토교통상은 개회식에서 "한국은 일본에 문화를 전해준 은인의 나라"라며 "축제가 인적 교류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한일축제한마당은 2005년 한일 국교정상화 40주년 기념 사업으로 서울에서 시작됐다. 2009년부터는 도쿄에서도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