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 김명길 북한 외무성 순회대사(오른쪽)가 지난 2월2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스1 |
북미 실무협상을 앞둔 북한 대표단이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협상 장소인 스웨덴 스톡홀름에 도착했다.
일본 TV아사히 등은 이날 김명길 북한 외무성 순회대사가 이끄는 대표단이 오후5시30분쯤 항공편을 통해 스톡홀름에 도착, 대기 중이던 차량을 타고 현지 북한 대사관으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김 대사는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서 취재진에게 "조미(북미) 실무협상을 하러 간다"며 "미국 측에서 '새로운 신호'가 있었으므로 큰 기대와 낙관을 갖고 간다"고 전했다.
미 인터넷매체 복스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측이 실무협상을 앞두고 '북한 영변 핵시설 폐쇄와 우라늄 농축 중단 등 추가적인 비핵화 조치'를 대가로 석탄·섬유 수출에 관한 대북제재를 3년 간 유예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실무협상에서는 북미 비핵화 문제에 관한 양국간의 대화가 오갈 전망이다. 북미 실무협상은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7개월 만이다.
한편 북미 양측은 4일 현지에서 예비접촉을 한 뒤 오는 5일 본격적으로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