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S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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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7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될 고위급 무역협상을 앞두고 '스몰딜' 기대감에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0.84포인트(0.54%) 오른 2031.53에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이 223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9억원, 65억원 순매도했다.


오는 10∼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결과가 국내 증시 향방을 좌우할 중요한 이벤트로 보인다.

시장은 양국이 빅딜'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스몰딜'이라도 타결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달 15일과 12월15일로 예정된 추가 관세 인상을 앞두고 일정 부분이라도 합의가 도출되기는 바라는 것이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지난 4일 블룸버그TV와 폭스비즈니스에 잇따라 출연해 "다음 주 협상에서 긍정적인 내용이 나올 수 있다"고 말하면서 이날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이 1%대 상승세인 반면 LG화학, KB금융 등이 1%대 하락세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41포인트(0.55%) 오른 625.25로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이 42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억원, 1억원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치엘비 등이 1~8%대 강세인 반면 펄어비스, SK머티리얼즈 등이 1%대 약세다.


서상영 키움증권 애널리스튼는 “한국 증시는 오는 10~11일 워싱턴에서 진행될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4일 미 증시가 커들로와 트럼프의 긍정적인 무역협상에 대한 발언으로 1.4% 상승한 점은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