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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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과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는 보수단체의 대규모 집회가 한글날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 보수단체는 지난 3일 개천절 광화문에서 정권 규탄집회를 진행한 바 있다.

9일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전광훈 목사가 총괄대표로 있는 문재인하야 범국민투쟁본부는 이날 정오부터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앞에서 집회를 시작한다. 이들은 2시간가량 집회를 진행한 뒤 청와대 앞 사랑채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투쟁본부 관계자는 “투쟁본부 측 단상만 5개가 설치될 예정”이라며 “집회신청 인원은 현재까지 2만5000명”이라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우리공화당과 천만인무죄석방본부 등은 이날 낮 12시30분부터 서울역 1·2번 출구 앞에서 ‘조국 구속+문재인 퇴진’을 주제로 제149차 태극기 집회를 연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으로 이동해 오후 4시부터 2부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같은 집회가 진행되는 현장에서 폭력 등 불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서울경찰청은 전날 “많은 인원의 참여가 예상되는데, 집회에 참가하는 시민들께서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평화적으로 집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평화적 집회시위에 대해서는 최대한 보호하되, 폭력 등 불법행위에는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 개천절 광화문에서 진행된 정권 규탄집회에선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하는 과정에서 46명이 폭력을 행사해 경찰에 연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