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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연천군 왕징면 강서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와 폐사체 시료 채취(하단 오른쪽)를 하는 모습/사진= 뉴시스, 환경부 제공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2일 철원 원남면 진현리 민통선 내 군부대에서 신고한 멧돼지 폐사체 2마리를 정밀 분석한 결과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멧돼지 개체 수는 5마리로 늘었다.
그간 모두 민통선 내 활동하던 멧돼지에서만 검출되다가 지난 2일 경기 연천군 비무장지대(DMZ) 안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1마리에 ASF 바이러스가 처음 나왔다. 열흘 만인 지난 11일 연천군 왕징면에서 살아있는 채로 발견된 1마리와 강원 철원군 원남면 진현리에서 폐사체로 발견된 1마리에서 ASF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번에 검출된 폐사체가 발견된 곳은 지난 11일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점에 매우 가깝다"며 "이 지역은 감염된 폐사체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어 신속한 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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