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주택 지역/사진=머니S DB.
광주 동구 주택 지역/사진=머니S DB.
가을 이사철 속에 내 집 마련보다는 전월세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지난달 광주지역 주택 매매거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규제 속에, 과잉물량 공급으로 인한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추가 가격 하락을 기대하는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광주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전년대비 크게 늘어나며 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17일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2019년 9월 주택 매매·전월세 거래량'에 따르면 광주 주택 매매거래량은 2147건으로 전월(2225건)대비 3.5% 감소했고, 전년동월(3284건)대비로도 34.6% 감소했다.

1~9월 주택 매매거래량도 1만9145건으로 전년대비 27.9% 감소했다.

전남지역 주택 매매거래량은 1820건으로 전월(2186건)대비 16.7% 감소했으나, 전년동월(1770건)에 비해서는 2.8% 증가했다.1~9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1만9675건으로 전년대비 3.4% 감소했다.

전월세 시장은 매매시장과는 다소 다른 분위기다.

광주 전월세 거래량은 3032건으로 전월(3219건)대비 5.8% 감소했으나, 전년동월(2177건)대비 39.3% 증가해 전남에 이어 전국 두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1~9월 전월세거래량도 2만8379건으로 전년대비 18.0% 증가했다.

전남은 2697건으로 전월(2900건)대비 7.0% 감소했으나,전년동월(1893건)대비 42.5% 증가해 전국 최고의 증가율을 보였다. 1~9월 전월세거래량은 2만7925건으로 전년대비 1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낫다.

주택 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