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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하동군 진교면 태양광발전설비 ESS에서 21일 오후 4시 14분께 과부화 등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 사진=하동소방서 |
22일 배터리 업계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경남 하동군 진교면에 위치한 태양광발전설비의 ESS에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ESS실 28㎡가 불에 타 4억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이 난 제품에는 LG화학 오창공장에서 생산된 국내산 배터리가 들어갔다. 앞서 화재가 발생한 제품들이 전부 2017년 2~4분기에 중국 난징 공장에서 만들어진 초기 물량이었던 것과는 다른 상황이다.
특히 LG화학의 중국 공장이 아닌 국내 다른 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와 관련해 불이 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사고에 대해 LG화학 관계자는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이번에 불이 난 ESS 배터리와 같은 모델을 쓰는 설비의 가동률을 기존 95%에서 70%로 낮추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고로 2017년 8월 이후 현재까지 국내 ESS 화재는 총 27건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LG화학의 배터리가 사용된 ESS에서 발생한 화재는 15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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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