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자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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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을 앞두고 김치냉장고 판매에 불이붙었다. 가전업계도 김장철 특수를 기대하며 일찌감치 신제품을 앞세워 판매증진에 힘을 싣는다.

23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이달 11~20일 열흘간 김치냉장고 판매량은 1~10일 대비 53%가량 늘어났다. 이같은 추세라면 본격적으로 김장철이 시작되는 11월 중순까지 김치냉장고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전업계도 첨단 보관성능과 김치맛을 살리는 혁신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으로 김장철 특수 잡기에 나섰다.

김치냉장고 원조인 위니아딤채는 지난 8월 말 2020년형 김치냉장고를 출시한 뒤 지난달 말부터 TV광고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


2020년형 딤채는 ‘오리지널 땅속 냉각’ 기능과 새롭게 추가된 ‘이유식 재료·샐러드 보관모드’, 업계 최초 ‘빙온 고기숙성 모드’ 등으로 식품에 최적화된 숙성 및 보관 기능을 지원한다.

4룸 스탠드형 딤채에 각각의 독립된 냉각기가 있어 소비자의 사용환경에 맞게 사계절 가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위니아딤채의 2020년형 김치냉장고는 총 74종에 달해 각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혔으며 1인가구를 겨냥해 ‘딤채 미니 102ℓ’ 모델도 사용성을 대폭 높였다.

삼성전자도 ‘비스포크’ 디자인을 적용한 김치플러스 비스포크 4도어 냉장고를 지난달 3일 새롭게 출시했다. 지난 6월 도입된 ‘김치플러스 비스포크’ 3도어와 1도어에 이어 김장철을 앞두고 대용량 프리미엄 모델을 추가한 것이다.


김치플러스 비스포크는 도어 패널을 소비자가 원하는 소재와 컬러로 선택할 수 있어 소비자의 취향과 주거 공간에 어울리는 연출이 가능하다.

설정 온도에서 ±0.3도 이상의 편차가 나지 않도록 유지해 주는 ‘초정온 맞춤보관’ 기능을 김치모드뿐만 아니라 냉장·냉동 모드, 육류·생선, 감자·바나나 등 다양한 모드에 확대 적용해 여러종류의 식재료 보관에 용이하다.

커버·천장·선반·서랍 등 4면에 메탈쿨링 기술을 적용해 한겨울 땅속 같은 아삭한 김치맛을 유지해 준다.

LG전자는 지난 12일부터 ‘LG 디오스 김치톡톡’의 다양한 기능과 성능을 소개하는 신규 TV 광고를 시작했다.

LG전자의 2020년형 김치냉장고는 스탠드식 30여종, 뚜껑식 10여종으로 용량은 128ℓ부터 836ℓ까지 다양하다. LG전자 독자 신선기능 ‘뉴 유산균김치+‘를 탑재해 김치의 감칠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을 일반 보관모드에 비해 최대 57배까지 늘려 김치를 오랫동안 맛있게 보관해준다.

냉각, 순환, 유지 3단계 냉기케어 시스템이 적용되고 냉기를 고르게 적용하는 입체 냉각 기능도 특징이다.

한편 김치냉장고는 스탠드형이 뚜껑형을 앞서는 추세다.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된 김치냉장고 매출액 가운데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의 비중은 2016년 61%에서 2017년 64%, 2018년 68%, 2019년(1월1일~10월20일) 78%로 늘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사계절 내내 김치 뿐만 아니라 와인, 육류, 한약 등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하는 용도로 쓰는 가정이 늘어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