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레드냅 토트넘 전 감독. /사진=로이터
해리 레드냅 토트넘 전 감독. /사진=로이터
토트넘 홋스퍼를 이끌었던 해리 레드냅 전 감독이 이전 소속팀에 대해 언급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 홋스퍼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는 4부리그 소속 콜체스터에 덜미를 잡혔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안방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7 참패를 당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힘을 쓰지 못한 토트넘은 현재 리그 7위에 머물러 있다. 다가오는 10라운드 상대는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본인들에 패배를 안긴 리버풀이다.

가장 최근 경기인 츠르베나 즈베즈다전에서 대승을 거둔 토트넘이지만, 여전히 불안 요소가 많다. 신입생 탕귀 은돔벨레의 부진으로 중원은 여전히 불안정하며, 키에런 트리피어마저 떠난 풀백 포지션도 부족한 부분이 많다.


이에 토트넘이 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보강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 그러나 레드냅 전 감독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다.

레드냅 감독은 25일(한국시간) 현지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을 보면, 그들은 전 포지션에 걸쳐 좋은 선수들로 가득하다. 물론 한, 두 명의 선수들은 경기력이 좋지 못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델레 알리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선수다. 그는 약 1년 여 동안 이전과 같은 폼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믿을 수 없는 선수인 알리가 폼을 되찾고 있다. 또 토트넘이 불운을 겪고 있지만, 그러한 상황에서 벗어날 것으로 생각한다. 토트넘이 리버풀을 이겨도 크게 놀라지 않을 것 같다”며 토트넘의 부진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레드냅 감독은 리버풀과 맨시티의 우승 경쟁을 펼치는 데 이어 토트넘이 리그 3위 자리를 자치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클래스가 다른 팀들이다. 그다음이 토트넘이다. 첼시와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잘 해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현시점에서 아스날이 어디 순위에 있을 진 잘 모르겠다. 그러나 다른 팀들이 추락하지 않는 한 ‘TOP3’ 자리는 없어 보인다.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함께 거대한 리빌딩 중에 있다. 그렇기에 토트넘이 3위를 차지할 것으로 본다”며 토트넘의 호성적을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