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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내셔널스 야수 후안 소토(가운데 우승트로피 든 선수)와 워싱턴 선수단이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우승을 확정지은 뒤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를 뚫고 올라온 워싱턴 내셔널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워싱턴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리즈 7차전 경기에서 6-2로 승리, 시리즈 스코어 4-3으로 우승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이번 우승은 워싱턴 창단 이후 첫 번째 기록이다.
앞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로 힘겹게 포스트시즌에 올라온 워싱턴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제압한 데 이어 디비전시리즈에서는 LA 다저스를 3-2로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이어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까지 4-0으로 돌려세운 워싱턴은 월드시리즈 무대에서 휴스턴을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현지 언론도 흔치 않은 기록에 대해 조명했다. 'MLB.com'에 따르면 워싱턴은 지난 1995년 메이저리그에 와일드카드 제도가 도입된 뒤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월드시리즈에 올라온 13번째 팀이자 우승까지 차지한 7번째 팀이다.
워싱턴에 앞서 플로리다 말린스(마이애미 말린스 전신, 1997년·2003년)를 시작으로 애너하임 에인절스(LA 에인절스 전신, 2002년), 보스턴 레드삭스(2004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011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014년)만이 험난한 과정을 거쳐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손에 꼈다.
특히 2002년은 각각 아메리칸 리그와 내셔널 리그 와일드카드였던 애너하임 에인절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월드시리즈에서 만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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