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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넬리 코다. /사진=로이터 |
넬리 코다(21·미국)가 3일 대만 뉴타이베이 시티 미라마 골프장에서 개최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
코다는 최종라운드 이븐파, 합계 18언더파로 연장전에서 캐롤라인 마손(31·독일), 이민지(24·호주)를 제치고 통산 3승을 기록했다. 코다는 최종라운드를 3타차 선두로 시작했으나 마손이 4타를 줄이며 바짝 따라갔다. 코다는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아 연장에 들어갔으며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했다.
이번 챔피언조에서는 코다의 캐디가 경쟁자인 마손의 약혼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마손은 경기 전 “재밌을 거 같다. 약간 이상한 상황이지만 우리가 원했던 것”이라며 “약혼자는 코다의 캐디이기 때문에 넬리를 응원할 것이고 나도 조금은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손의 약혼자 제이슨 맥디디는 2018년 초부터 코다와 함께 일했으며 지난해 코다의 LPGA 투어 첫 우승을 달성했던 이 대회에서도 맥디디가 큰 도움을 줬다.
한편 이민지는 마손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으며 김세영과 허미정은 공동 4위(14언더파), 김효주는 7위(13언더파), 김인경은 공동 8위(11언더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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