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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정민. /사진= KBS 2TV 방송 캡처 |
이날 허정민은 “사귀던 여자친구가 6개월 동안 실종된 적이 있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이어 “연락을 안 받더라. 싸웠던 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사귄 지 얼마 만에 그렇게 됐느냐”라고 물었고 허정민은 “2년 사귀었다. 마지막 연락은 ‘나 이제 끝나고 집에 들어가는 길이야’였다”라고 답했다.
허정민은 이후 SNS 친구에게 여자친구의 근황을 수소문했다. 허정민은 “SNS로 서로 연계된 사람들이 있으니까 그 친구한테 ‘걔 어떻게 지내? 잘 지내?’라고 물어보면 ‘너무 잘 지내는데. 어제 나랑 같이 밥도 먹었는데’라고 했다. 연락이 안 돼서 ‘왜 연락이 안 돼?’, ‘내가 뭘 잘못했는지 알려줘야 정리하든지 할 거 아냐’,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만나서 이야기하자. 집 앞으로 갈까?’라고 해도 아무 대꾸가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나중에 드는 생각이 내가 계속 더 길게 연락하면 데이트 폭력이 되고 스토커같이 보이지 않을까 싶어서 ‘네 마음이 어떤 건지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내가 알아서 정리하고 단념할게’ 그러고서는 정리하고 단념했는데 문자 보내고 3개월 뒤에 술 취해서 전화가 왔더라. 잘 지냈냐고”라고 말해 다음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허정민은 “저도 자존심이 있으니까 어떻게 된 거였냐, 왜 날 6개월 동안 방치해놨냐고 물어보고 싶지 않았다”며 “그래서 ‘나야 잘 지냈지’ 그랬더니 ‘우리 언제 한번 밥 먹자. 나 중국 다녀왔었어’라고 했다. ‘얼마나 다녀왔어’라고 했더니 ‘한 두 달 다녀왔나?’라고 그랬다. 아무렇지 않게 ‘나중에 밥 먹자. 그래 끊어’ 하고 끊더라”라고 말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있던 홍진경이 “안 사귀었던 거 아니냐 처음부터”라고 하자 “2년 사귀었어요! 손도 잡고 뽀뽀도 하고”라고 욱한 허정민.
그는 “그 친구랑 친구로서 가끔씩 연락하면서 지낸다”며 6개월 동안 연락 두절됐던 이유를 “아직까지 한 번도 안 물어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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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