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 브라질 축구대표팀 헤난 로디가 지난 17일(현지시간) 오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알나흐얀 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9일 저녁 10시30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브라질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16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라이벌 아르헨티나와의 수페르 클라시코 정기전을 치른 후 곧바로 아부다비로 이동했던 브라질은 첫날은 계획했던 훈련을 취소한 채 휴식을 취했다. 이어 지난 18일에는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7월 코파아메리카 우승을 차지한 브라질은 이후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페루에 0-1로 패해 무패 행진이 끊긴 이후 세네갈, 나이지리아와 비겼다. 지난 16일에는 영원한 라이벌인 아르헨티나에 0-1로 패했다. 최근 5경기 성적은 3무2패로 매우 저조하다. 브라질 입장에서는 한국전을 반전의 계기로 삼아야 하는 상태다.
이날 훈련 후 기자회견에 나선 로디는 "내일 경기가 상당히 중요하다. 꼭 승리를 해야만 하는 경기다. 그렇다고 부담이 크지는 않다. 너무 부담을 많이 느끼면 좋을 것 없다. 계속 훈련하고 노력한다면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승리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수페르 클라시코 패배에 대해선 "아르헨티나전 패배로 너무 마음 아팠다. 나의 첫 아르헨티나전이었기 때문"이라면서 "이제는 승리해야 한다. 한국전이 이틀 남았다.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와는 전혀 다른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치치 감독을 위해 승리할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또 로디는 “우리 공격수들이 한국의 수비수와 적극적인 1대1 돌파를 시도한다면 좋은 찬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점유율을 높이고 패스도 날카롭게 해야 한다. 좀 더 빠르게 해야 한다. 그것이 브라질의 DNA이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한국 선수들 중 가장 위협적인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많은 선수들이 있지만 손흥민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인 그는 상당히 빠르다. 1대1 드리블 돌파도 좋고 마무리 능력까지 가지고 있다. 우리는 그를 조심해야 한다"며 손흥민을 두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