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룩셈부르크 요지 바르털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B조 예선 8차전 룩셈부르크 원정 경기에서 A매치 통산 99번째 득점에 성공한 포르투갈 대표팀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 /사진=로이터
지난 17일 룩셈부르크 요지 바르털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B조 예선 8차전 룩셈부르크 원정 경기에서 A매치 통산 99번째 득점에 성공한 포르투갈 대표팀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 /사진=로이터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A매치 통산 99골을 기록했다. 여기에 호날두는 알리 다에이 최다골 기록을 경신하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포르투갈은 지난 17일 룩셈부르크 요지 바르털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B조 예선 8차전 룩셈부르크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승점17점(5승2무1패)로 우크라이나(6승2무, 승점20점)에 이어 B조 2위로 유로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선발 출전한 호날두는 대기록 경신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지난 리투아니아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호날두는 이번에도 득점을 추가했다. 후반 41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크로스를 받은 디오고 조타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으나 골문 방향으로 향했다. 문전 앞에 있었던 호날두가 이를 밀어 넣으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충분히 조타의 득점이 될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스틸’ 논란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호날두의 골로 공식 인정되면서 호날두는 A매치 통산 99득점 고지에 올랐다. 이로써 이란의 ‘전설’ 다에이가 작성한 역대 A매치 최다골 기록(109골)에 10골차로 다가서게 됐다.

이런 가운데 호날두는 기록 경신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18일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호날두는 “모든 기록은 깨지기 마련이다. 내가 다에이의 기록을 경신하겠다”라며 의욕을 드러냈다.


이어 호날두는 최근 소속팀 유벤투스에서 득점이 저조한 것에 대해선 “아직 100%의 몸상태가 아니다. 지난 3주간 약간 좋지 못한 상태에서 경기들을 치렀다. 그러나 나는 소속팀과 조국을 위해 헌신했다. 이런 내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