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에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 /사진=로이터
이번 시즌에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 /사진=로이터
잉글랜드의 명문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아스날이 이번 시즌에도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 등을 이끌었던 해리 레드냅 감독이 양팀의 시즌 최종 성적을 전망했다.

한 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패권을 두고 경합했던 아스날과 맨유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TOP4’ 진입에 실패한 양팀은 이번 시즌에도 각각 6위와 7위에 머무르는 중이다. 4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아스날의 격차는 승점 8점에 달한다.


여기에 브랜든 로저스 감독의 지휘 하에 탄탄한 전력을 구축한 레스터 시티가 2위까지 치고 오른 상태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중심으로 신예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첼시 역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다. 시즌 초반이지만 많은 승점을 잃은 만큼 맨유와 아스날에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퀸즈 파크 레인저스 등을 이끌었던 레드냅 감독도 맨유와 아스날의 시즌 전망을 어둡게 봤다.


레드냅 감독은 18일 현지 매체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맨유와 아스날을 보면, 그들이 올해에 ‘TOP4’에 오를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두 팀 모두 큰 발전이 없다면 4위 이상의 성적을 올리지 못할 것으로 본다”며 맨유와 아스날이 이번에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는 정말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나는 정말로 그들이 맨시티와 리버풀에 근접할 것으로 생각했었다. 토트넘 선수들은 지난 해와 같은 폼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들이 반전에 성공하길 바란다”며 토트넘의 부진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