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정의당 의원. /사진=뉴시스
이정미 정의당 의원. /사진=뉴시스

이정미 정의당 의원이 단식 투쟁에 돌입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한 발언이 화제다.

이 의원은 2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아이고, 황교안 대표님이 단식에 돌입한다네요”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 등 검찰개혁 법안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개정안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을 강행 처리하려는데 대한 항의 차원이라는데, 정말 걱정되어서 말씀드려요"라며 "이건 대표님 단식으로 되돌릴 수 없는 일입니다"라고 작성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원내를 잘 다스려서 제정당과 제대로 된 협상을 이끄셔야지요"라며 "이미 국회법 절차에 따라 진행되는 일을 어떻게 막으시겠다는건지요"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날도 너무 추워지고, 끝도 없는 일입니다. 게다가 국민들은 이제 끝 없는 정쟁이 너무나 피곤합니다"라며 "결정을 다시 생각해주시고, 국회에서 일을 풀어갈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 의원은 정의당 대표로 활동했던 지난해 12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한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하며 10일간의 단식 농성을 벌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