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니콜로 자니올로가 지난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팔레르모 렌조 바레라에서 열린 유로2020 예선 J조 아르메니아와의 경기에서 전반 9분 팀의 두번째 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니콜로 자니올로가 지난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팔레르모 렌조 바레라에서 열린 유로2020 예선 J조 아르메니아와의 경기에서 전반 9분 팀의 두번째 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AS로마와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미래로 평가받는 니콜로 자니올로의 주가가 연일 오르고 있다. 이에 로마는 높은 몸값을 부르며 방어 태세에 나섰다.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로마가 자니올로에게 8000만유로(한화 약 1040억원)라는 거액의 딱지를 붙였다고 보도했다.


1999년생으로 올해 20세가 된 자니올로는 약관의 나이에도 번뜩이는 공격력과 축구 센스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나 윙어로 나서 12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는 등 로마 중원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젊은 나이에 실력을 인정받아 국가대표에도 승선한 자니올로는 이번 유로2020 예선에서 아주리 군단의 전승 예선통과에 일조했다. 특히 19일 열린 아르메니아와의 경기에서는 전반 9분과 후반 19분 골을 터트리며 팀의 9-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자니올로가 20세의 나이에 클럽과 국가대표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그를 노리는 팀들도 생겨났다.

매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자니올로를 지켜보고 있다. 맨유는 자니올로가 2골을 넣은 아르메니아전에 스카우터를 파견했다"고 전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현재 미드필더진의 얇은 뎁스와 부상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폴 포그바, 후안 마타 등을 보유했음에도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홋스퍼) 등 정상급 미드필더들과의 루머가 이어지고 있다.

매체는 타 팀이 자니올로를 데려오려면 8000만유로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이 경우 로마가 금전적으로 큰 이득을 볼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로마는 지난 2018년 인터밀란으로부터 450만유로(약 58억원)에 자니올로를 사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