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사진=머니S DB.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사진=머니S DB.
지난달 광주·전남지역은 주력 품목의 부진으로 수출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내놓은 '2019년 10월 광주전남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광주 수출은 11억7000만달러로 전년 같은 달 대비 14.2% 감소했다.

품목별로 ▲반도체(-21.6%) ▲냉장고(-21.2%) ▲자동차(-12.0%)는 감소했으나, ▲고무제품(22.9%)은 증가했다.

반도체는 단가 하락세가 지속되며 수출액은 3억3000만달러에 그쳤고,냉장고는 미국,호주,캐나다 등 주력 시장의 부진으로 8900만달러에 머물렀다.자동차(4억2000만달러)는 셀토스 등의 소형 SUV호조에도 불구하고 여타 모델에서의 부진과 전년도 기저효과로 수출이 감소했다.

국가별로 ▲미국(-24.8%) ▲중국(-13.3%)은 수출이 감소했으며, ▲호주(51.2%) ▲싱가포르(3.6%) ▲말레이시아(3.3%)는 증가했다.

전남지역 지난달 수출은 25억5000만달러로 전년대비 17.5% 감소했다.

품목별로 ▲철강판(-19.0%) ▲석유제품(-18.3%) ▲합성수지(-11.3%)는 감소했으나, ▲기초유분(23.9%)은 증가했다.

철강판(2억7000만달러)은 철강 단가 하락 및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수출이 감소했고,석유제품(9억8000만달러)은 유가 하락 및 중국 정제설비 증설로 수출이 감소했다.합성수지(6억1000만달러)는 미중 분쟁 장기화에 따른 수요로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일본(-33.8%)은 감소했으나, ▲중국(4.9%), ▲미국(13.0%), ▲베트남(129.3%)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대비 16.5% 감소한 37억2000만달러, 수입은 전년대비 17.1% 감소한 32억9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전년대비 11.2% 감소한 4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