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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기대주 엘링 홀란드. /사진=로이터 |
홀란드와 황희찬, 미나미노 타쿠미 등으로 구성된 잘츠부르크의 공격진은 유럽 대항전에서도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리버풀, 나폴리 등 각 리그를 대표하는 강팀을 상대로도 선전하면서 16강 진출의 꿈을 놓지 않고 있다.
이들이 속한 E조는 말 그대로 ‘혼돈 속’이다. 지난 28일 리버풀이 나폴리에 무승부에 그치면서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짓지 못했다. 같은날 헹크에 대승을 거둔 잘츠부르크는 선두 리버풀과의 격차를 승점 3점으로 줄였다.
현재까지 리버풀이 승점 10점을 기록 중인 가운데 나폴리(8점)와 잘츠부르크(7점)가 한 경기차 이내로 추격하는 형국이다. 이 가운데 나폴리는 최약체 헹크전만을 남겨뒀다. 여기에 리버풀과 잘츠부르크 모두에 ‘승자승 원칙’에서 앞서고 있어 16강 진출에 매우 유리한 고지에 오른 상태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은 자칫하다간 조별예선 탈락을 경험할 수도 있다. 6차전 상대인 잘츠부르크에 패한다면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3위까지 밀릴 수 있다. 잘츠부르크는 안필드에서 열린 지난 2차전에서 3골을 넣는 저력을 보이며 리버풀을 위협한 팀이기도 하다.
홀란드 역시 16강을 향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지난 28일 헹크전 이후 UEFA와 인터뷰에 나선 홀란드는 “리버풀은 세계 최고의 팀이다. 그러나 우리가 홈에서 얼마나 좋은 팀인지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다. 실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만 있다면, 우리에게도 기회는 있다”며 선전을 바랐다.
이어 그는 챔피언스리그(전신인 유러피언컵 포함) 역사상 최초로 5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10대 선수가 된 것에 대해 “이러한 기록을 보유할 수 있어 기쁘다. 그러나 기록에 대해선 정말로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 팀에 집중할 뿐이다”며 본인의 기록 경신에 연연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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