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스캔들의 여파로 하락했다.
2일 일본 매체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11월30일~12월1일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 지지율은 4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조사에 비해 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라는 응답은 지난 조사보다 5%포인트 증가한 35%로 나타났다.
이는 아베 총리를 둘러싼 이른바 '벚꽃놀이' 스캔들의 영향으로 보인다. 그는 최근 국가 공식행사인 '벚꽃을 보는 모임'을 자신의 후원자들을 초청하는 방법으로 사유화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있다.
아베 총리는 지난달 20일 이러한 스캔들과 관련해 참의원 본회의에서 "내 사무실이 지금까지 (모임 참석자를) 추천해왔다"라며 사실상 후원회 관계자를 모임에 초청해왔음을 시인했다.
이와 관련해 매체는 "공문서 관리에 대해 국민의 불신이 나타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매체가 진행한 조사에서 '벚꽃을 보는 모임 논란과 관련한 정부의 설명에 납득하지 못하겠다'라는 응답은 72%에 달했다.
국가의 세금을 사용하는 벚꽃을 보는 모임 행사에 아베 총리의 지역 후원회 관계자가 다수 초대된 데 대해서도 "문제라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65%였다.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2%에 그쳤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