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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로이터 |
미국의 화웨이 압박이 예상과 달리 화웨이에 긍정적인 영향만을 줬다는 주장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의 딸 멍완저우 체포 1주년을 맞아 작성한 기사에서 “화웨이의 블랙리스트 등재가 화웨이의 기술자립도를 높이는 부정적인 결과만을 불러왔다”고 보도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5월 화웨이를 거래금지 대상 기업 목록인 블랙리스트에 올린 뒤 전방위적인 압박을 시행했다. WSJ은 “화웨이가 최근 출시한 메이트30은 미국산 부품이 하나도 포함돼있지 않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WSJ는 ‘화웨이와 거래 제한은 오히려 미국기업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미국 기업들은 화웨이에 대한 수출 금지 명명에 대해 매출이 줄어든다며 지속 항의했고 지난달 결국 수출 금지를 풀었다.
반면 이 기간 화웨이는 무선통신칩, 반도체 등 대부분의 스마트폰 부품을 자체 개발했다. 또 5세대 이동통신(5G)의 부품도 국산화를 진행하면서 미국의 도움 없이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WSJ는 “결과적으로 미국의 화웨이 금수조치는 화웨이를 고립시킨 것이 아니라 미국 업체에 피해를 입혔으며 화웨이의 기술자립 발판을 마련해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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