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통계로 시간여행' 방송화면 캡처
/사진='통계로 시간여행' 방송화면 캡처

통계청이 지난 3일 그 시절 시대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계로 시간여행' 서비스를 개시했다.

'통계로 시간여행'은 PC나 모바일로 KOSIS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메인 화면에서 통계로 시간여행을 선택하고 특정 연도를 입력하면 해당 연도의 ▲국민총소득 ▲출생아 수 ▲평균연령 ▲경제성장률 ▲강수량 ▲폭염 일수 ▲월평균 가계소득 등 58개 통계를 알아볼 수 있다.

특히 선택한 연도의 자장면·짬뽕·냉면·커피·치킨·쌀·시내버스·휘발유 물가도 확인 가능하다. 이후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는 다양한 서비스 이용후기글이 게재되고 있다. 

한 누리꾼 leey****는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이 열렸던 날 누나 입학식에서 아버님께서 사주셨던 자장면 정말 저렴했구나"라는 글을 올렸다. '통계로 시간여행'에 따르면 1988년 기준 835원이다. 
 
물가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것은 자장면 뿐만이 아니다. 현재 치킨값은 약 2만원인 것에 반해 1990년엔 7318원, 2000년 1만1972원, 2010년 1만8016원이었다. 시내버스 요금은 1980년 97원에 불과했지만 1990년 156원, 2000년 570원, 2010년 956원으로 빠르게 늘었다. 현재 시내버스 요금은 서울기준 카드 1200원, 현금 1300원이다.

아울러 통계청은'내 기억 추가하기' 기능을 통해 이용자가 가진 사진이나 해당 연도의 추억담을 직접 작성해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자유롭게 사용하거나 재배포할 수 있도록 했다.

통계청은 "국가의 소중한 자산인 통계를 국민이 일상에서 더욱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국민디자인단 의견을 수렴해 함께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