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사진=머니S DB.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사진=머니S DB.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4차 회의가 3~4일(현지시간) 미국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렸지만 이견차를 좁히지 못한채 종료됐다.

앞서 지난달 18~19일 서울에서 진행된 3차 회의는 미국 측이 협상을 일방적으로 종료시키면서 파행된 바 있다.

외교부는 “우리측은 SMA틀 내에서 협의가 이루어져야 하며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공평하고 합리적이면서 상호 수용 가능한 합의가 도출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5차 회의가 이달 중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구체적 일정은 외교 경로를 통해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5차 회의에서도 양측이 합의에 성공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는 지난 2일 워싱턴 출국길에서 연내 합의 불발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내비치기도 했다.


미국은 11차 SMA 협상에서 한국 측에 내년 분담금으로 올해(1조389억원)의 5배 수준인 약 47억 달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뿐 아니라 유럽 등에도 방위비 압박을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