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토트넘과 번리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으나 번리의 한 팬에 인종차별 행위를 당한 토트넘의 손흥민. /사진=로이터
지난 8일 토트넘과 번리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으나 번리의 한 팬에 인종차별 행위를 당한 토트넘의 손흥민. /사진=로이터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에게 인종차별 행위를 하다 경기장에서 쫓겨난 13세의 번리 팬이 경찰 조사를 받는다.

지난 8일 토트넘과 번리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커리어 사상 최고의 골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이날 경기 전 10대의 번리 팬이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 행위를 가했다. 이를 발견한 토트넘 구단 측은 해당 팬을 즉각 경기장에서 쫓아냈다.


번라 구단 측도 곧바로 대응에 나섰다. 번리 구단은 10일 공식 성명을 통해 “지난 주말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에게 인종 차별적 행위를 한 13세의 번리 팬이 추방됐다”면서 “해당 소년은 현재 경찰 조사 중에 있으며 구단도 가족에게 연락을 취한 후 그가 교육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번리 측은 “우리도 축구장 안에서 자라나고 있는 인종차별에 대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당국과 계속해서 협력할 것이다. 모든 번리 팬들도 이러한 행동을 발견하면 신고해주길 바란다”며 인종차별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