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출신의 16세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를 2019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미국 매체 '타임'. /사진='타임' 표지
스웨덴 출신의 16세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를 2019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미국 매체 '타임'. /사진='타임' 표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2019 올해의 인물로 16세의 그레타 툰베리를 선정했다.

스웨덴 출신의 환경운동가 툰베리는 타임지가 그간 선정한 올해의 인물 중 최연소다. 그는 기후변화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즉각적인 행동을 촉구하며 지난해 매주 금요일 등교를 거부한 채 스웨덴 의회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매체는 "그는 국제연합(UN)에서 국가 원수들에게 연설했고, 교황을 만났고, 미국 대통령과 설전을 벌였다"며 "지난 9월20일 400만명의 사람들이 세계 기후시위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기도 했다.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기후 시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툰베리는 지구가 직면한 최대의 과제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인물이 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타임은 지난 1927년부터 매년 한해 동안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영향력을 끼친 인물(단체)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최종 후보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미국 '우크라이나 스캔들' 내부고발자, 홍콩 민주화 시위대가 올랐다.